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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주원명인/ 전통막걸리명인
한국문화예술명인회
2019-01-17 14:19:03

 

막걸리와의 인연

 

- 1987년 08월 막걸리를 제조하는 양조장에 결혼으로 발을 딛다

당시 시부님(고이동영)이 운영하시던 양조장은 면단위 작은 술도가.

- 어느 날 시어른께서 부르시고 막걸리 맛을 보라 하신다.

‘구정물 같은 냄새와 시금털털한 맛’의 역겨움을 솔직히 말씀드렸다가

엄청난 꾸지람을 듣는다.

- 1년 후 막걸리 생산량은 판매가 되지 않아 재고로 쌓이고, 양조장

경영은 어려워져 가세는 기울어진다.

- 어려서부터 기독교 신앙인이라 날마다 양조장이 팔리기만 기도하던 날

막걸리는 술이라기보다는 전통 발효식품”이라는 말씀에 폭발적 용기 를 갖게 되고 그 때부터는 양조장이 빨리 매매 되게 해달라는 기도가

- ‘좋은 막걸리’ ‘건강한 막걸리’를 만들게 해달라는 기도로 바뀐다.

 

전국 최초 저알코올(5%)막걸리 개발

 

- 1980년대 말부터 우리나라 막걸리 시장은 사향 길로 접어들고

맥주가 주류시장을 점유하게 된다.

- 우리나라 전통막걸리 맥을 잇는 것과 주류시장에서의 살아갈 길은

맥주를 겨냥한 눈물겨운 연구와 노력으로 판단

- 냉장시설도 미비하고 저알코올 5%의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짧아 난관 에 부딪힌다.

- 기존의 발효방법을 개선하고 드디어 유통기한 30일의 저알코올 막걸 리 개발에 성공

- 1997년 1월 시아버님께 양조장의 모든 경영권을 양도 받고

- 연구 개발의 성공으로 시판에 돌입한다.

 

전통은 고수 신기술은 개발

- 맥주를 겨냥한 저알코올 막걸리 개발은 성공했지만

- 주류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있는 문제점을 알게 된다.

‘막걸리를 마시고 난 뒤 두통과 역겨운 트림’

- 임상 실험의 대상자가 되어 식음을 전패하고 연구에 매진

드디어 ‘음주 후 머리가 아프지 않고 트림이 없는 막걸리’를 개발한다.

막걸리의 발효 과정과 발효 방법의 개선(저온에서 발효/ 긴발효 시간)

상품의 저온 보관. 고품질 원료 선택등

- 직접 매장마다 다니면서 시음 행사를 하며 홍보.

- 2007년 중소기업상품 박람회에서 당당하게 우수상품으로 선정

대형마트에 납품하게 된다.

 

쌀 누룩 물의 조화

 

- 전통주 막걸리를 빚는 재료는 생각 외로 단순하다

그러나 그 단순함의 깊이는 무궁하고 다양하다.

- 쌀

상주는 삼백의 고장으로 쌀, 곶감, 누애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

낙동강을 끼고 있는 평야에서 생산된 쌀은 기름지고 좋다

하지만 술을 만드는 쌀로는 어려움이 많아 쌀의 도정을 여러 번 한다.

- 물

청정지역이다

인근에 낙농가 혹은 산업용 공장이 없다

낙동강 상수도 수원지인 만큼 깨끗하고 물맛이 좋다

지하 125m 암반수를 사용하니 금상첨화다

- 누룩

술을 만드는 원재료 총량에 비하면 아주 소량에 불과하지만

술의 전반적인 색 향 미에 큰 영향을 끼친다.

누룩에 관해서는 구체적 설명을 첨부.

 

전통누룩의 맥을 잇다.

 

- 누룩의 종류에는 개량누룩과 전통누룩이 있으며

본인은 전통을 고수하며 전통누룩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.

- 2012년 12월까지

우리나라 전통누룩을 생산하는 곳은

부산금정산성, 진주곡자, 송학곡자, 상주곡자로 전국에 4곳

그 중 누룩만 생산판매 하는 곳은 부산금정산성을 제외한 3곳뿐.

- 본인은 일찍이 상주곡자에서 누룩제조 기술을 사사하고

상주곡자(누룩)를 사용 전통막걸리를 생산하였다

- 2013년

전통누룩 생산 공장인 상주곡자로부터 기기 일체를 양도 받게 된다.

- 전통누룩을 사용 막걸리를 제조 할 때 성공과 실패율은 확률로 50%.

대다수의 막걸리제조 업체들이 개량누룩을 사용하고 있다

- 전통막걸리를 생산하면서 전통을 고수할 책임감과 힘들지만 맥을 이어 야 할 의무로 전통누룩을 직접 자가생산해서 사용하고 있다.

 

머리가 맑고 뒤 끝이 깨끗한 은자골생탁배기

 

- 은자골생탁배기는 오늘도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하며 전통을 계승

- 은자골생탁배기는 정직한 막걸리로 당당

- 은자골생탁배기는 삶의 희노애락에서 항상 함께

- 은자골생탁배기는 사회 환원하는 사랑의 기업

- 은자골생탁배기는 전통막걸의 자랑.